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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직장인 Lv.3 합격후기 입니다.
등록일 2016-08-21 오후 4:11:00 조회수 3441
2015년 LV3 불합격의 쓴맛을 한번 보고, 2016년 수험부터는 KOSFI의 도움을 얻어 합격하였습니다.
2015년 수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서 1년간 열심히 했고, 제 글이 미흡하나마 보시는 분들의 수험기간을 단축 시킬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제 수험방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시간관리
저는 직장인입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점심먹고 오후까지 일하다가 집에가면 8시 입니다.
여기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짜내는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아침에 출근때는 졸려서 지하철에서 주로 잠을 잤지만, 점심시간 1시간, 퇴근 지하철 1시간, 퇴근후 집에와서 3시간 총 5시간은 매일 공부에 전념했습니다. 물론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공부하고 잠깐은 게임하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주말에는 매주 8시간 정도 공부했고 4시간 정도는 놀았고 12시간은 수면을 취했습니다.

전체 수험기간의 공부는 D-120전에는 슈웨져교재를 연습문제 포함하여 3회독 한다는 심정으로 공부했고, 120일부터는 문제 풀이만 진행하였습니다.

2. 학습하는 범위
2015년은 직장에서 일이 많았습니다. 자연히 선택과 집중이라는 명분 하에 전체 범위를 보지 않고 세세한 파트를 건너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부분을 시험장에서 맞딱드리게 되면 다소간 당황하게 되었고, 실패의 큰 원인이 되었습니다.
2016년 수험에서는 아무리 슈웨져 구석진 곳에 있는 내용이라도 전체를 이해한다는 마음으로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공부 했습니다. 특히 AMC, GIPS등의 일반적으로 시간 투입 대비 산출이 나쁘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을 차분차분히 읽었습니다.

3. 서브노트
저는 강의나 요점의 요약 형태의 서브노트는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120일전에 문제풀이를 하면서 오답이 발생하면 스캔을 해서 다 저장을 하였고, 매 주일마다 오답노트만 모아서 풀어보았습니다. 자신이 틀리는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토픽을 이해하는 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종이 노트에 가지고 다니기가 불편하여, 개별 스터디 세션별로 원드라이브나 구글드라이브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올리고 참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4. 에세이
D-120부터 과거 3개년도 에세이 기출을 풀었습니다. 에세이는 시간이 보통은 모자라기 때문에 문제를 파악하고 핵심 토픽을 간략하게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회사의 직무가 여신심의 의견을 영문으로 번역하는 부분이 포함되어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문제를 읽고 핵심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답을 핵심 키워드 및 컨셉을 포함하여 간결하게 정리하는 연습이 주가 되었습니다. 2015년 시험에서는 너무 장문의 해답을 써내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예를 들어 (I), (ii), and (iii), Therefore, 이런식으로요. 2016년에는 가능한한 한두문장으로 정리하여 해답을 냈습니다.

5. Kaplan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슈웨져 이외의 자료도 별도로 구입하여 사용해 보았습니다. 해당 상품의 감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i). Quick Sheet
1~2회독 시점 쯤에 한두번 보는 정도이지만 3회독 넘어가게 되면 잘 보지 않게됨.

(ii) Q-Bank
문제 풀이에 집중하게 되는 D-120부터 열심히 봤었습니다.
전체 범위중에 자신이 풀어보고자 하는 범위를 정할 수 있고, 문제 수를 정할 수 있는 점은 장점입니다.
다만, 단점은 오전 에세이의 풀이 연습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회독수를 어느 정도 쌓게되면 풀이의 감각을 익히는 데 좋은 자료입니다.

(iii) Secret Sauce
너무 간략히 정리되어 있어서, 후반가게 되면 잘 보지 않게 됩니다.
내용자체는 슈웨저를 더 요약한 한권짜리 핸드북입니다.


이렇게 합격하게 되서 마음 한켠의 짐을 내려 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좋은 강의 제공해주신 KOSFI에 감사의 말씀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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