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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CFA LEVEL 3 최종합격 후기
등록일 2019-08-27 오후 10:34:00 조회수 2103

안녕하세요, 이번에 최종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합격 수기와 동영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같은 길을 생각하고 계신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올해 CFA 3차 도움을 준비하면서 강점과 핸디캡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습니다. 강점은, 2013년에 CFA LEVEL 3에 떨어져본 젹이 있어서 개괄적인 구조나 내용이 희미하나마 머리에 남아 있었고 휴직 중이라 하루에 전념할 시간이 직장인분들에 비해 많았습니다. 단점은, 늦게 결심하게 되어 2월 말에 이곳에 등록해서 넉 달도 채 공부할 시간이 없었다는 겁니다. 거주지도 지방이라 온라인 수강을 할 수밖에 없고 스터디 그룹 등 동기부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감을 잡기 위해 합격자 설명회 동영상을 두 번 반복해서 시청했습니다. 가장 머리에 남는 것은 'CFA 시험 공부는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최신 고급 금융지식을 지니는 것, 자산관리운용능력을 가지는 것...모두 좋습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그런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법은 바로 CFA 자격증이고, 그걸 가지기 위해서 공부하는 겁니다. 따라서 긴 공부 기간 중길을 잃을 때마다 '내가 이 공부를 하는 이유는 합격하기 위함이다'라고 자신에게 다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마음가짐은 시험 공부의 여러가지 면에 영향을 미칩니다.

1.슈웨이저 요점에 집중하십시오


커리큘럼 북은 분명히 학문적인 면에서 '왜'라는 베이스에 충실하고 깊이가 있습니다. 반면 슈웨이저는 '결과'에 치중한 요약분이고 깊이가 얕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지엽적인 면에서 길을 잃지 않고 집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장점은, 슈웨이저의 영어가 한국인에게는 훨씬 쉽게 다가와서 이해하는 면에서 피로도가 덜합니다. 제가 커리북을 본 것은 개인자산관리의 에세이 예제들, 경제학과 채권의 몇 개 난해한 토픽들, 그리고 Alternative(여긴 슈웨이저의 요약이 너무 짧습니다)외엔 거의 없었습니다.

2.과목별로 큰 구조를 그리고 접근하십시오

개인자산관리나 채권처럼 큰 과목같은 경우 자잘한 토픽에서 길을 잃으면 내가 지금 이걸 왜 하고 있나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커리큘럼북이나 슈웨이저의 과목별 목차를 가지고 tree를 그리면서 이 토픽이 전체 숲 안에서 어떤 위치에 있고 어떻게 나올 것인지 길을 잡으면서 이해하고 암기해야 합니다. 그 tree에서 키워드를 추가해가면서 최종 요약본을 만드는 것도 괜찮습니다.

3.수강 초기부터 문제를 풀면서 접근하십시오.

아까 이야기했던 것처럼 이 시험의 목적은 합격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이해를 잘 해도 문제를 풀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과목 내 모든 챕터를 포괄해서 하나의 문제로 나오고, 심지어 이번처럼 과목간에 cross-over해서 이해해야 하는 경향도 있기 때문에 큰 그림에서 보기에 실전 문제만한 것이 없습니다.

저는 남은 시간이 얼마 없었기 때문에 과목별 수강을 하면서 cfa institute의 mock exam을 진도별로 같이 풀어가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4.에세이는 키워드별로, 간략하게 쓰십시오.

에세이에 대해서는 intitutional 강의를 하신 김희상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학부 때까지 영어 에세이를 쓰지 못한 세대라(97학번입니다;) 영어 에세이 실전 연습을 하는 걸 끝의 끝까지 미루고 있었습니다. 말씀해주신 대로 키워드 중심으로, 자주 쓰는 문구 중심으로 몇십개를 써서 돌려쓰는 식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결과로 보자면 cfa 채점은 키워드 중심, 인과관계 주장과 뒷받침에 집중하지 영문법이나 작문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합니다.

제가 꽤 악필이라 적은 양의 글을 큼직큼직, 그나마 가독성이나마 좋게 쓰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연필로 썼는데 별도의 감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5.진도를 못 나가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건강 문제가 있어서 며칠 날릴 때도 있었고, 시험 시간 확보를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현직자 분들은 업무량과 예측할 수 없는 프로젝트 등으로 진도를 못 맞출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생각했던 진도의 반도 못 나가고 시험장에 갔었습니다.

6.시험장에서 포기하지 말고, 시간배분을 잘 하십시오.


합격자 강의에서 머릿속에 남았던 것 또 하나는 '(수험자들이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인 문제 5점도 5점이고, 기타 문제도 5점은 똑같은 5점이다'라는 거였습니다. 물론 요즘은 개인과 기관 문제가 앞에 꼭 배치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훑어보고 이게 배점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소모하겠다 싶으면 쉽고 잘 아는 배점이 있는 다른 과목으로 넘어가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cfa institute policy 내에서 얘기하자면, essay session에서는 안 나오던 과목이 적지 않은 배점의 대문제로 출제되었고, item set session에선 기존 6문제 패턴에서 변화되어 다양한 문제수 패턴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계산 문제에서 여러가지 함정이 출제되어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저도 점검 과정에서 함정 때문에 다섯 문제 답을 수정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변수에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로 답하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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