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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CERIPT 정성스런 시험후기는 최고의 MOTIVATIO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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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Part2 합격후기
등록일 2014-01-15 오후 8:05:06 조회수 4144

지난 5월에 PART1 시험에 합격하고, 11월에 PART2에 합격해서 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시험을 준비할 당시, 불안한 마음에 FRM합격수기를 많이 찾아보았는데 PART2 시험을 이제 준비하실 다른 분들에게 꼭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수기를 적겠습니다 !


시험친지 한 달이 더 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기 때문에 슈웨이저 교재들을 노트북 옆에다 놓아두고 쓰고 있습니다 ㅎㅎ

우선 저는 1/1/3/1/2 로 합격하였습니다
꽤 기대했던 OR 3등급을 받고, 커트라인만 넘기자고 생각하고 공부했던 커런트이슈가 2등급이 나왔네요.  파트2 또한 파트1과 같이 총4권인데 Book4에 마지막 과목인 커런트이슈가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트2의 공부기간은 3개월. 과목별로 말씀 드리면,

우선 Book1 (MR)은 네 권의 슈웨이저 중 가장 얇습니다. MR은 마켓리스크부분과 채권부분으로 나눠지는데 마켓리스크 부분은 Volatility Smiles Exotic Options 를 제외하고는 모두 파트1에서 조금씩 다뤘거나 이름 정도는 들어봤던 내용들이라 강의를 들으며 매우 반가웠습니다 ㅎㅎ 우리가 파트1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조금 더 심도 있게 다루긴 하지만, 나중에 강사님께서 말씀해주시는 것처럼 FRM시험에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내용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새로 배우는 Volatility Smiles Exotic Options의 내용들도 김종곤 강사님께서 정말 너무너무 잘 설명해주시고 지금까지 배운 것들과는 조금 생소한 내용이라 흥미롭게 공부했어요 ㅎㅎ 채권파트는 사실 저는 처음 강의를 들을 때 멘붕이 크게 왔습니다. 2013년 개정에서 추가되었다는 이자율기간구조모형은 아예 감이 오지 않았고, MBS 또한 개념이 서질 않아 채권파트는 거의 강의를 봄과 동시에 머릿속에서 빠져나간 듯
!


하지만 MBS Book2 CR에서 구조화 부분을 공부하고 난 후에 이해가 많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멘붕이었지만 3~4일 정도 잡고 채권파트 강의를 다시 보고 집중적으로 공부를 한 후에 이제서야 이해가 가더군요
!

요약하면 MR은 처음에 제대로 공부를 해놓으면 생각보다 양이 적고 복습을 가장 빨리빨리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이 없는 과목입니다.

두번째로 Book2 (CR)은 정말 양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책이 굵을 뿐만 아니라 Credit Risk라는 과목 속에 정말 많은 서로 다른 내용들이 들어가있습니다.(외울 것들도 가장 많은 부분입니다 ㅎㅎ
)
Default Risk, Credit Spread,
증권화, 거래상대방리스크 등등으로 분류가 되고 그 속에 또 세부적인 내용들이 있습니다. 외워야 할 공식도 상당하구요 그래서 복습할 때도 가장 많은 시간이 걸리고 많이 지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김종곤강사님께서 강의 중에 CR은 공부한 만큼 나오는 과목이라고 하신 말씀을 믿고 꾹 참으며 공부했습니다 그 말씀이 없으셨다면 정말 CR부분은 포기하고 싶었을 지도 ㅜㅜ 내용이 많은 만큼 배웠던 내용도 금방 까먹습니다 ㅎㅎ


하지만 정말 꾹 참고 복습 또 복습 집중 복습을 하다 보면 CR 전체의 체계가 잡히고 내용들을 스스로가 분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본인이 배웠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증거겠죠 ! 그런 의미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CR은 한번 강의를 다 본 후 각 부분부분의 복습이 아닌, Book2 전체를 한꺼번에 복습하는 것이 아주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이 많은 만큼 그 많은 내용들을 서로 연계시키고 분류하는 것이 필요하니깐요


요약하면 CR은 그 많은 내용들을 정말 꾹 참고 집중 복습해야 하고 그 어떤 과목보다 이해가 필수적인 과목입니다.

세번째 Book3(OR)은 한마디로 정말 공부하기 싫게 만들었던 과목입니다. 그 이유는 양도 많을 뿐더러 공식이 거의 없고 거의 다 글로 된 과목이기 때문에 일일이 읽으며 공부하는 것도 힘들고, 그게 그 말인 거 같고 그냥 쭉 읽을 땐 맞는 말인데 문제로 나오면 못 풀겠고 ㅜㅜ 그런 과목입니다! 내가 공부를 해도 한 것 같지도 않고 내가 이 내용들을 아는지 모르는지 알기가 힘든 과목입니다. 같이 공부하였던 다른 수험생들도 똑같이 느끼더군요


하지만 OR 역시 복습 또 복습을 하다 보면 '~ 이 챕터에서의 포인트는 이거구나' 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결국엔 인강을 본 후 자습을 통해 이해를 해야 합니다. OR은 이렇게 wordy한 오퍼레이션 리스크 부분과 규제부분(바젤)로 나눠지는데, 바젤 부분에서 고득점을 올리는 것이 OR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이번 시험에서도 저는 OR wordy한 문제가 가장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글로만 빽빽히 나오다 보니 내가 독해문제를 푸는 건지, 금융문제를 푸는 건지 헷갈리기도 했고 영어를 계속 읽다 보면 집중력도 많이 떨어집니다 우리는 GARP 시험에서는 외국인이니깐요. ㅜㅜ 결국 OR에서는 바젤 부분 문제를 잘 풀어야 하는데, 다행히도 바젤은 문제를 꼬아서 내지 않고 단순암기 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도 강사님께서 외우라고 말씀해주신 부분들만 기억하면 무리 없이 득점을 올릴 수 있습니다. 저는 바젤 부분을 A4용지 두 장에 강사님이 강조하신 부분들로 정리하여 마지막에 달달 외웠습니다. 그리고 세부적으로 외워야 할 것들이 많은데 그런 부분들만 한 장 한 장 복사해서 그것들을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에 계속 보며 눈에 익혔습니다. 시험문제를 보며, 바젤 부분의 암기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 요약하면 OR은 바젤 부분은 중요한 부분을 꼭 암기하고, 나머지 부분은 자주 읽어 내용들의 체계를 잡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파트2는 대부분이 wordy한 문제라서, 특히 OR은 아는 내용이라도 문제가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변수가 크기 때문에(슈웨이저에서 보았던 문장이 그대로 나오지 않고, 결국 같은 내용이지만 전혀 다른 단어와 문장으로 나오는 문제가 많습니다.) 무조건 바젤 부분에서 득점을 올려야 합니다!

마지막 과목인 Book4 R&IM Current Issue로 나눠지는데, R&IM은 그나마 무난한 MR과목보다 더 난이도는 쉽게 느껴졌던 과목입니다. 파트1에서 배웠던 CAPM Performance Ratio의 연장선인데 내용이 그리 깊지 않고 간단 간단합니다. 그리고 헤지펀드 부분도 계산은 거의 없고 글로 된 것이라 여러 번 쭉 읽으면 외워졌습니다. 머리 아픈 다른 과목들과는 달리 아마 가장 수월하게 공부와 복습하실 수 있을 거예요ㅎㅎ 그리고 커런트이슈는 가장 비중이 낮아서 저는 마지막에 시간이 없어서 한번만 보고 시험을 치게 되었습니다. 물론 대신 시험치러 가는 기차 안에서는 바젤과 current issue만 보았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강의에서 current issue 강의해주시는 강사님께서 슈웨이저 내용이 그대로 요약된 핸드아웃을 만들어주셨는데, 저는 시간이 없어서 교재는 보지 못하고 핸드아웃만 보았는데 마음은 조금 불안했지만 문제풀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커런트 이슈 중에서 회귀분석결과를 외워야 하는 챕터만 슈웨이저를 참고했습니다! 이번 시험에는 나오지 않았어요 ㅎㅎ) 요약하면 Book4 R&IM은 수업 때 배운 내용을 복습만 충분히 한다면 무리 없고,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면 Current Issue를 마지막으로 미루시고 3,4일 잡고 공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Current Issue내용이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기 때문에 물론 주의를 기울려야 합니다.

각 과목의 특징을 말씀 드렸는데, 마지막으로 공부에 도움이 될만 한 것들 알려 드릴께요
.

*
복습입니다.

 

저는 part1 때에는 각 과목당 4번 정도 복습하고 시험쳤던 것 같은데, 이번엔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4과목은 2, 나머지 과목은 3번 정도 하고 갔습니다. 3번이라고 하면 충분히 본 것 같아도 공부하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시 보면 새로운 내용 같고 한 번에 외워지질 않아서 끈기 있는 복습이 필요합니다 ㅠㅠ 특히 저는 남들에 비해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많이 불안했지만 나름 좋은 성적을 거둔 걸 보니 불안해도 자기가 충실히 공부한 걸 믿고 가면 될 것 같습니다 ! 아 참 그리고 FRM공부는 휘발성이 정말 강하기 때문에 힘들어도 끈기 있게 ! 복습하고, 또 복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형광펜 밑줄입니다.

 

강의시간에 강사님께서 슈웨이저의 모든 부분을 읽고 가시지는 않기 때문에 저는 강사님께서 언급하신 내용들은 모두 밑줄을 그어 놓았습니다. 이렇게 표시를 해 놓으면 나중에 공부를 할 때에도 꼭 필요한 부분을 볼 수 있고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부분들도 구별할 수 있어요. 그리고 깨알 같지만 강사님께서 "이 부분은 덜 중요합니다 "라고 해주신 부분, "시간 없으면 넘어가세요" 하는 부분들도 그렇게 적어 놓았습니다. 만약 아무 표시가 되어있지 않다면 나중에 복습할 때 시간도 많이 걸리고 강의에서 안배운 부분은 너무 힘들 것 같아요 ! 그리고 밑줄 친 내용 중에서도 내가 스스로 포인트 주고 싶은 부분은 또 다른 색깔로 위에 덧칠을 했습니다.

*
내가 어느 부분(주제)을 공부하고 있는지 명확히 알기


이것은 제가 FRM뿐 아니라 보통 공부할 때 확실히 하고 가는 부분인데, 너무 당연한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까 하고 말씀드릴께요. 무슨 말이냐 하면, 예를 들어 VaR를 공부할 때 강사님께서 여러 가지 증명을 해주시고 그만큼 필기도 많은데, 나중에 필기한 내용을 다시 보면 "아 내용은 많은데 이게 다 뭐랑 연결된 내용이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필기를 받아 적긴 했는데, 이 필기(예를 들면 증명식)가 무엇을 의미하는 거지? 하는 것 말입니다. 필기뿐 아니라 세세한 부분들에 신경을 쓰고 읽다 보면, 가장 중요한 '그래서 이 부분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 키포인트' 를 놓치게 되고 이렇게 되면 결국엔 자기가 뭘 공부하고 있었는지 혼란스럽게 됩니다. 따라서, 항상 각 챕터의 순서간에도, 챕터 안의 Topic들도 서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머릿속에 정리를 해야 합니다. 이해가 되실런지 모르겠지만 ㅠㅠ FRM은 내용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그것들을 모두 기억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틀에서 흘러가는 흐름을 파악해서 공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공식 외우기 입니다.

 

파트1이나 파트2나 중요한 공식들은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자연스레 손에 익히게 되지만, 상대적으로 덜 나오는 공식들, 세세한 공식들은 잘 외워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외워봤자 다시 까먹기 때문에 저는 마지막에 중요하고 외우지 못한 공식들은 따로 A4용지에 적어서 마지막에 집중적으로 봤습니다. 그리고 복습은 하고 있지만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간단한 내용들도 시험이 다가올 때에는 포스트잇에 적어 책상에 다 붙여놓았습니다. 물론 시험이 다가올 땐 책상에 포스트잇으로 가득 찹니다 ㅎㅎ 마지막에 모든 공식들을 다시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따로 적어놓았던, 못 외운 공식들을 보면서 집중적으로 외우고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
서브노트.

 

후기를 보면 많은 분들이 본인이 직접 정리한 서브노트가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하십니다. 저의 경우에는 서브노트를 따로 만들지 못하고, 파트1에서는 가장 중요한 pricing, valuation과 같이 꼭 정리하고 싶은 부분만 정리를 해두었습니다. 또는 잘 외워지지 않거나 개인적으로 정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 부분만 따로 노트를 만들었기 때문에 파트1 2를 다 합쳐도 50장 정도 될 것 같아요. 물론 저도 모든 내용을 정리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정말 많이 불안했어요. 왠지 슈웨이저 내용을 다 보고 서브노트로 다시 한번 훑어야 할 것 같고. 하지만 슈웨이저를 정말 착실히 복습했다면 모두 머릿속에 알게 모르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많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서브노트가 꼭 필요 없다는 말이 아니라, 저처럼 시간이 없어서 못 만드신 분들께서 많이 불안하실까봐 알려드리는 거예요 ㅎㅎ 하지만 꼭 정리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에 있어서는 노트에 정리해두셔야 합니다!

* 3
주전에는 파이널리뷰 강의보기 입니다.

 

슈웨이저를 충분히 보고 내용이 봤다고 하더라도, 파이널리뷰 강의를 들으면 정말 새로운 내용들이 나옵니다 신기하게도 ㅎㅎ 물론 아예 딴 이야기가 아니고 슈웨이저 내용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 때 모두 도움이 되고 문제에 따라서는 필수적인 내용들이기 때문에, 파이널리뷰를 시험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보시는 게 좋습니다. 그렇게 파이널리뷰를 풀고 마지막으로 슈웨이저 정독을 한번 마무리하면 그냥 책만 볼 때는 집중하지 않았지만, 파이널리뷰에서 나왔던 내용들이 눈에 보이면서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제 생각에는 시험의 난이도가 높을수록 합격선이 낮아지기 때문에 더 유리한 것 같습니다.

 

Part1때 그랬거든요. 정말 몇 문제 못 푼 것 같았지만 안정선으로 합격을 한 걸 보면 아무리 어렵게 느껴져서 최선을 다해서 내가 배운 것 바탕으로 어떡해서든 풀고 오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문제도 많지만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 그리고 단순 암기, 단순 공식 문제(3문제 정도는 나오는 거 같아요)도 나오기 때문에 그런 문제들을 안 놓치고 맞추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너무 주저리주저리 적은 것 같은데 이해부탁드릴께요
^^
마지막으로 저는 FRM시험을 치면서 개인적인 일들도, 마음이 흔들릴 때도 많았지만 항상 마음속으로 그리고 책상 위에 문구들을 적어서라도 내 자신을 믿었던 것이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많이 못한 것 같고 불합격할 것만 같아 정말 많이 불안했지만 그래도 정말 열심히 했던 자신을 믿는다면 노력한테 배신당하지 않을 거라구 생각해요 ㅎㅎ (물론 그렇게 생각될 만큼 공부를 해야겠지요 ! ) 심지어 저는 아이디도 (/)치고 frm합격으로 만들었구, 문제를 풀 때 David FRM 등이 나오면 그 영어이름을 지우고 제이름을 적어놓으면서 ㅎㅎ 꼭 합격할 것이라구 스스로 최면? 걸었던 거 같아요 공부만 충실히 한다면 모두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인 것 같아요 !


지금 시작하시는 모든 분들도 자기 자신을 믿으면서, 그리고 그렇게 믿도록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셔서 꼭 FRM Holder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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