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A Level 1 - Derivatives(박정준 강사님) 질문]

강사님 항상 열정적인 강의 감사드립니다. 7강~9강 수강 후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3가지로 질문드립니다.

질문 1.

'선도 가격'과 '선도 거래의 가치'는 아래와 같이 서로 다른 개념인 것으로 인지하였습니다.

-> 선도 가격: t=0 시점(계약하는 시점)에서 정하는 t=T 시점에서 거래할 가격, 차익거래 발생을 막기 위해 현물가격에 이자율을 복리 계산한(보유 비용을 계산한) 가격으로 정함(현물 보유자의 비용과 편익이 없는 경우), 미래에 거래할 가격을 사전에 미리 정해 놓는 것이므로 당연히 계약 이후 변하지 않음.

-> 선도 거래의 가치: 페이오프를 시점에 맞게 현가한 것, 계약 이후 시간이 흐르면 현물 가격이 변하므로 선도거래의 가치도 계약 이후에는 당연히 변함.

선도 거래를 표준화 한 것이 선물 거래이니까 ‘선물 가격(future price)’ 또한 ‘선도 가격(forward price)’과 같은 의미 아닌가요?

예를 들어 30일 후 금 1온스를 100원에 사는 계약(Long)을 현재 시점에서 했다면, 계약을 한 시점에서 하루가 지나면 29일 후 금 1온스를 100원에 사는 것이고, 계약을 한 시점에서 이틀이 지나면 28일 후 금 1온스를 100원에 사는 것이고, 마침내 계약 후 30일이 지나면 그때의 현물 가격이 어떻든 100원에 금 1온스를 사는 것이니까 시간이 흘러도 미리 정한 가격은 고정되어 있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30일이 지난 만기 시점에서 금 1온스의 실제 현물 가격은 당연히 변해있을 것이고, 선도 거래에서는 이 만기 때의 실제 현물 가격과 100원의 차이가 페이오프가 되는 것이고, 선물 거래에서는 시장 조작을 막기 위해 만기 직전 3일 정도의 평균 현물 가격과 100원의 차이가 페이오프가 되는 것이며, 이 고정되어있는 100원이 선도 가격(forward price)의 의미이고 선물 가격(future price)의 의미이고 Fo(T)인 것 아닌가요?

강의에서 선물 가격이 날마다 바뀐다고 말씀하셨고, 핸드아웃 39페이지에서도 표 3열에 1950, 1947, 1945로 변하는 가격이 선물 가격이라고 설명해주셨는데요.

미래에 얼마에 사겠다고 현재시점에서 딱 정한 가격이니까 당연히 고정되어 있어야 하는데 왜 바뀌는 것인가요? 미래에 거래하기로 서로 약속한 가격이 날마다 바뀌면 헷징이 불가능한건데 그럼 계약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 혹시 '선물 가격이 바뀐다'고 말씀하신 것이 선물 가격이 아니라 선물 거래의 가치가 변한다는 말씀이신건가요?

질문 2.

‘일일 정산’을 ‘선물가격 변화에 의한 손익을 매일매일 정산하는 것’이라고 설명해주셨는데요.

‘선물 가격 변화에 의한 손익’이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현물 가격이 변하는 것’과 ‘미래에 사겠다고 미리 정해 놓은 금액 F(o)T’의 차이가 손익이 되는 것 아닌가요?

예를 들어 30일 후 금 1온스를 100원에 사는 계약(Long)을 했을 경우, 계약 이후 하루 뒤 금 1온스 현물 가격이 150원이 되었다면 F(o)T인 100원과 하루 뒤 현물 가격인 150원의 차이 50원이 계좌에 입금되는 것 아닌가요?

일일정산을 ‘선물가격 변화에 의한 손익을 매일매일 정산하는 것’이라고 설명해주셨을 때 언급하신 “선물 가격”의 정의는 정확히 무엇인가요?

질문 3.

Marking to market이 일일정산과 비슷한 의미라고 말씀하시면서 시가평가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무엇을 시가평가하는 것인가요? 선물 거래의 가치를 시가평가 하는 것인가요? 선물거래에서 시가평가가 무엇을 어떻게 시가평가하는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