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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늦은 후기
등록일 2009-12-28 오후 1:06:00 조회수 3207
후기 올립니다~ 좀 늦었지요;;;;;;;;;

음.. 제 생각에 시험 문제를 크게 4가지 구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레벨: 간단한 개념을 주고 그것의 특징중 맞는 것을 물어보거나, 혹은 특징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개념이 무엇인가를 물어보는 유형, 계산문제의 경우, 공식만 외우고 있으면, 문제에서 필요한 숫자가 다 제시되어 있어 쉽게 풀이 가능한 유형

3레벨: 계산문제의 경우, 대입 가능한 공식은 쉽게 떠오르지만, 그에 필요한 숫자가 한번 정도 숨겨져 있는 유형, 예를 들면 성장률(g)를 구하는 데, Retentino rate을 dividend payout으로 대신 준다 던가 하는 것들 입니다.

2레벨: 개념문제의 경우, 전반적인 챕터의 내용을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경우. 예를들면 Eco에서 이런 경우에 그래프는 어떤 변화를 보이는가, 혹은 그래프가 이렇게 변화하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하는 것들. 계산문제의 경우, 어느 정도의 공식 대입과 함께,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수반해야만 풀이가 가능한 경우. 예를 들면 F/S에서 capitalization, expense시의 영향 등

1레벨: 계산 문제의 경우, 적용 가능한 공식은 쉽게 알 수 있지만, 그에 필요한 숫자가 적어도 2~3 번의 단계를 걸쳐야 나오는 경우. 그리고 실제 필요하지 않은 데이터까지 헷갈리게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면 성장률(g)를 구하는 데 ROE X RR 을 알고 있는데 ROE가 Dupont ROE로 구해야 하고 또 Dupont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leverage를 다른 수 들을 이용해서 구해야 하는 경우.

각각 레벨에 대해 '느낌'은 명확하게 가지고 있지만, 시험 문제가 제가 잘 생각이 안나서 예시를 많이 드는게 힘드네요;; 죄송합니다.;;

수업시간에 충실하고 슈웨이저를 열심히 본 사람이라면 4,3,2 레벨 문제는 무난하였을 것 같습니다.(시험장에서 다 기억이 나는지가 관건이었겠지요). 그리고 오전에는 이러한 문제들이 주로 출제되었습니다.

점심시간에 주로 오갔던 이야기가 '할만 했다.', '이 정도 였으면 그렇게 공부 안했도 되었겠다.'의 분위기였구요. 그 이유가 이런 기본 개념에 충실한 문제들이 대부분 출시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오후 시험에는 4,3,2레벨도 물론 나왔지만, 특히 1레벨 문제가 많이 포함되었습니다. 오후시간에는 시험장의 분위기가 숙연해 지는 것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기본 개념문제의 난이도는 비슷했지만, 오후 시험에서 주로 테스트하려는 것은 그러한 개념을 실제로 '응용'할 수 있는가 인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복잡한 형태의 계산문제가 주로)

하지만 사실, 테스트뱅크를 풀고 틀린 것도 완전히 이해한 사람이 있다면 오후 시험도 무난하지 않았을 까 싶습니다.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지만요;;) 그 정도로 테스트 뱅크엔 문제가 많고, 응용이 필요한 문제도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시험을 보고 느낀 공부 방법은 슈웨이져를 반복함으로서 기본 개념을 확실히 익히고 -> 테스트뱅크를 풀면서 그것을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 테스트뱅크에서 틀린 것들을 반복하여 완전히 이해한다.

이 3 단계가 어느 정도 이루어 져야만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험 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란 질문에 대한 몇몇 답변을 보면 '기본 개념 위주로 공부하세요' 란 말이 종종 있는데요, 그 말대로 공부한 사람은 아마 오후시험에 손가락이 벌벌 떨렸을 겁니다. 너무 어려워서;;;

“개념+심화학습”은 필수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문제인 듯 싶습니다.. 그만큼의 수준에 오르기 위해선 역시 절대량이 필수 이니까요. (시험보면서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또한, '계산문제는 얼마 안나오니까 개념문제에 집중하세요' 란 답변도 종종 있습니다. 계산문제의 비중이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쉽게 풀리지 않았을 경우 많은 시간 소비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계산문제란게 한 번 더 해보면 왠지 풀릴것 같거든요.. 그래서 계속 매달려 있게 됩니다. 쉬운 계산문제를 이런식으로 못 풀게 되면 심리적으로 다른 문제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당연히 계산문제에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이 역시 충분한 공부 시간이 그 바탕이 되어야겠지요)

CFA설명회 때 최소250시간 정도의 공부시간이 필요하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그 시간에 근거해서 짜임새 있는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구요, Level2 때에는 충실히 이행할 계획입니다. (시험에 합격 한다면요^^;;)

시험 보면서, 그 후에 후기에 관해서 여러 생각을 많이 했는데 막상 쓰고 나니 두서 없는 글이 되어버렸네요;;

제가 빌링슬리관에서 시험을 보았는데요. 앞에서 직원분들이 저보다도 더 추위에 떨면서 커피며, 연필 챙겨주시는 모습에 많은 감동받았구요,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레벨 3까지는 무슨일이 있어도 이패스+코스피와 함께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

아 그리고 안팀장님, 제가 12월 시험 3달 남은 시점에서 멋모르고 찾아뵜었는데요. 그때 잘 설명해 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팀장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12월 시험은 힘들었을 듯 싶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합격한다면 모두 팀장님 덕분이에요 ^^;;; 나중에 Level2 상담받으러 한 번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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