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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CERIPT 정성스런 시험후기는 최고의 MOTIVATIO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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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레벨3 후기입니다.
등록일 2009-09-03 오후 1:14:00 조회수 3403
‘Pass’ 라는 결과가 컴퓨터 화면에 나오자 지난 4년간 고생했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흘렀습니다.

봄에 꽃을 구경해보지 못한 것이 4년, 쉼없는 야근 속에서 밤잠을 줄이며, 신혼의 달콤함을 포기하며 얻은 결과라 너무 기뻤습니다. CFA 준비하면서 ‘CFA는 참으로 Curriculum’이 잘 짜여진 것이구나’ 라고 감탄을 하곤 했죠.

앞으로 CFA를 준비하고자 하는 분 혹은 Fail을 통해 와신상담의 자세를 갔고 있는 분들을 위해 제가 터득한 CFA Know-how를 공개할까 합니다.

1> 스웨이져, 커리큘럼북 과연 어떤 걸 선택할까?
시험을 신청하고 커리큘럼북을 처음 본 사람들은 그 방대한 양과 깨알 같은 글씨에 지레 겁을 먹고 맙니다. ‘과연 이것을 어떻게 다볼까’ 라는 부담감이 공부를 시작하기도 전에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커리큘럼북 위주로 공부한다면 좋지만 절대적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에게는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입니다. 커리큘럼북은 내용이 탄탄하고 예제도 많이 나와 이해를 돕는데는 좋지만, 시험 주제가 무엇인지 혼동될때가 있습니다. 스웨이져를 중심으로 이해 안되는 부분은 커리큘럼북으로 공부하는 것이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저는 스웨이져 중심으로 내용 정리를 했고, 커리큘럼북은 이해가 안되는 부문 혹은 example을 보는데 주로 사용했습니다. (단, 커리큘럼북의 연습문제는 최대한 풀어 보는게 좋습니다. 시험 유형도 커리큘럼북의 연습문제랑 흡사합니다.)

Kosfi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여 효율적 시간 사용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웨이져북 : 내용중심, 커리큘럼북: 스웨이져를 통해 이해가 안된 부문, 연습문제, 내용 예제 중심

2> 선택과 집중?
시간이 부족하여 혹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라는 판단하에 중요한 부문을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시험장에 들어가면 크게 당황 할 수 있습니다. CFA 시험은 중요 부문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시험에서 벗어나 수험자가 시험 준비에 얼마나 투자했고, 얼마나 이해했는지를 다루는 문제 위주로 나옵니다.

저도 작년 3차 시험 준비 시 ‘설마 이런 곳에서 나올까’ 라고 소홀히 한 부문에서 시험 문제가 나와서 크게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 CFA 시험은 LOS의 모든 곳에 선택과 집중을 요구합니다.

3> Level 3 전략 ; 1,2차와 완전히 다른 시각 필요
1,2차가 계산 문제 및 Tool의 중요성을 다룬 반면, 3차는 자본시장에 대한 전략수립에 대해 공부하는 것입니다.

저는 제조업에 근무하여 3차 시작 시 전혀 감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금융권 전반에 대한 시각을 가지고 시장 상황에 맞는 전략 수립을 해야 하는데 단순 암기만으로는 전략 수립이 전혀 되지가 않았습니다. 또한, 오전 시험이 Essay 형식이라 시험 준비를 함에 있어 전혀 다른 자세가 요구됩니다.

한번의 3차 실패를 통해 제가 느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A) 시간배분의 중요성
1,2차와 달리 3차 오전은 Essay 문제가 출제 됩니다. 1,2차 시험과 달리 오전 시험은 시간배분이 중요합니다. 작년에는 IPS 개인 Return문제에서 시간을 많이 할애했고, 촉박한 시간에 당황하여 많은 문제를 풀지 못했습니다. 반드시 3차 시험전에 모의고사로 시간분배 연습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 생각으로 IPS 문제는 제일 나중에, IPS 제외한 모든 문제를 1시간 40분에 풀고 천천히 IPS를 맞이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B) IPS 대표 문장은 암기해서 들어가자
오전 Essay 시간에 문제를 생각하고 그것을 다시 영작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Objective 와 Constraints의 대표 문장을 암기하여 문제에 따라 숫자만 바꾸어 놓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

C) 3차는 Study가 큰 효과를 발휘한다
1,2차는 혼자 공부해도 이해를 하는데 크게 어렵지 않으나, 3차는 광범위한 범위를 다루기 때문에 업종이 다른 분들과의 Study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합니다. 특히, 비금융권에 근무하시는 분은 3차 때 만큼은 Study를 꼭 하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4> 주의사항 ; Straight 합격의 함정
저 같은 경우 1,2차를 바로 합격하다 보니 자신감이 자만감으로 변하더군요. 3차는 떨어지는 사람이 거의 없다 라는 소문도 그 자만감을 키우게 된 배경이죠. 3차는 1,2차 보다 결코 쉽지도 않습니다. 1,2차를 단번에 합격했다고 해서 절대 자만하시면 안됩니다.

1,2차 한번에 합격했다고 해서 3차 합격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애널리스트 포럼에 가보시면 3차만 5,6번 보시는 분의 하소연도 종종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CFA는 겸손함과 성실함을 요구하는 시험입니다.

**맺음말
CFA를 공부하면서 내적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자본시장에 대한 통합적 시각 및 기업 가치 평가를 심도있게 공부한 것으로 큰 만족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CFA를 합격했다고 해서 엄청난 혜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 3년동안의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경험을 바탕으로 실력을 쌓아간다면 훗날 CFA의 Benefit은 무궁무진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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