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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CERIPT 정성스런 시험후기는 최고의 MOTIVATIO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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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차 합격후기
등록일 2009-09-04 오후 4:26:00 조회수 4166
안녕하세요 ?

저는 이번 2009년도 CFA 3차 시험을 통과하며, FRM에서부터 CFA까지 KOSFI에서의 맺은 인연이 모두 좋은 결실을 맺으며 4년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차례의 실패경험 없이 어려운 과정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재남 박사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과 안팀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2007년 12월 CFA 1차 시험에 응시코자 2007년 4월 KOSFI에 수강등록을 했습니다. 1차 시험은 오전?오후 각각 120문제씩 단답형 객관식 문제로 Fixed Income, Quant 및 Derivatives 등 FRM에서 공부한 과목들과 중복되는 과정이 많아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Financial Statement Analysis 및 Ethics 등 처음 접하는 과목이 있었지만 학원에서 진행하는 수업에 따라 공부를 하며, 잘 모르는 부분은 동영상을 들으며 쉽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모든 강의가 스웨져노트로 진행되었는데, 1차 시험의 경우 스웨져노트가 공부하기도 편하고 요점정리가 잘되어 있어 시간활용 측면에서 유용했습니다. 모든 과목을 정리한 서브노트도 8월 중순경에 만들기 시작해 10월 초순까지 마무리를 하고, 그 이후에는 출퇴근 시간 지하철에서 반복적으로 외우며 암기학습을 했습니다.

또한 미리미리 준비해서인지 마음의 여유도 있어, 시험을 2주 앞두고 부서 야유회를 다녀오는 등 큰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1차 시험을 치르고 난 이후였습니다.
2007년 12월 2일, 1차 시험을 응시하고 난 후 주위에서 시험결과 발표 전이라도 2차 시험을 대비하라는 말씀을 하셨지만, 1차 시험을 준비하느라 제대로 시간을 보내지 못한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12월중에 휴가를 내어 주말마다 여행을 다녔습니다.

따라서 본격적인 공부를 1차 시험 결과가 나온 1월 23일 이후에 시작했는데, 이때는 KOSFI 수업의 1/2 정도가 진행된 시점이었습니다. 특히 2차 시험부터는 Derivatives, Quant, Financial Statement Analysis 및 Ethics 등 상당수 과목이 Curriculum Book으로 수업이 진행되었고, 이에 따라 공부량에 대한 부담감과 절대적인 시간 부족으로 일부 과목을 포기하고 고배점 과목 위주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배점이 높은 과목을 고득점 할 수 있다는 확신도 없었기에 힘들지만 정석대로 모든 과목을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다행스럽게 KOSFI에서 Derivatives 및 Financial Statement Analysis 과목을 스웨져로 다시 강의해 동영상으로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시간을 아끼며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2차 시험을 대비한 공부방식은 1차 시험 때와는 다르게, 평일 퇴근후 새벽 1~2시까지 매일 동영상 강의만 듣고, 주말에 몰아서 공부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회사일에 몸이 많이 지친 상태라 평일 밤에 책을 보며 공부하기가 쉽지 않았고, 뒤쳐진 수업진도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일단 동영상을 수강해야지,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1차에 비해 공부의 깊이가 있어 동영상을 한 번 수강하더라도 이해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6~2.0배속으로 대부분의 과목을 3회 이상 반복 학습하니 조금씩 체계가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즉 주중 동영상 2회 반복 수강후, 주말 스웨져노트로 복습을 하고, 그 다음주에 동영상을 1회 보며 마무리 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4월에는 서브노트도 만들어, 이를 활용하여 출퇴근시 암기학습을 했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니 5월 파이널리뷰가 시작될 때에는 전체 내용 중 70% 정도를 이해할 수 있었고, 파이널리뷰를 통해 문제를 반복해서 풀며 Item Set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하고 있는 일의 특성상 6월초에 휴가를 사용하기 힘든데, 2008년도에는 5월에 연휴가 많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시간의 절대적인 부족에 Ethics 과목을 거의 보지 못했고, 그 결과 Ethics가 50% 미만으로 나오며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Equity, Derivatives 및 Corporate Finance 등 배점이 높은 과목들의 시험성적이 좋아 2차 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관문인 3차 시험이 남았는데, FRM, CFA 1차, 2차 시험을 거치며 한번도 실패의 경험을 해보지 않아 3차 시험도 문제없다라는 자만심을 가질 수 있었겠지만, 2차 시험을 너무 힘들게 준비하여 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오히려 3차 시험준비는 시작부터 많은 정성을 쏟았습니다.

2008년 10월 수강신청후 여의도 주말반 수업을 빠짐없이 참석하고, 오프라인 수업후 약 3일정도 후에 올라오는 동영상 강의도 바로바로 다시 수강했습니다. 그러나 스터디모임에 가입하지는 않습니다.

혼자서 IPS 강의를 들으며 열심히 공부했지만, 2차 시험과 달리 강의를 들을 때는 이해가 잘 되었지만 막상 문제를 풀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감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이때 2006년 먼저 CFA Charter를 획득한 동기에게 어려움을 호소하니 3차 시험은 스터디모임이 꼭 필요하니 모임에 가입해 공부를 해보라는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KOSFI에 스터디 편성을 부탁드려 2008년 12월에 첫모임을 가진 후 매주 저를 포함 6명이 스터디모임을 열심히 준비하며 공부를 했습니다.

특히 혼자라면 시도하기 어려운 Curriculum Book Reading 및 각 Chapter 마지막에 있는 문제들도 스터디모임을 통해 읽고, 풀어볼 수 있었습니다.

3차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자극도 받으며, 긴장감을 계속 유지하며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모임에 꼭 참석하시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차 시험은 오전 Essay 및 오후 Item Set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Native Speaker가 아닌 이상 영어에 한계가 있어 부담감은 있었지만, 이재남 박사님이 항상 하신 ‘Writing 보다는 Reading이 더 중요하다’와 ‘오전 Essay보다 오후 Item Set에서 고득점을 노려야 한다’라는 말씀에 절대 동의하며 이에 Focus를 맞추며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3차 시험 준비를 하면서는 1차?2차 시험때와 달리 스웨져노트를 가급적 멀리하고 IPS부터 시작해 대부분의 과목을 Curriculum Book으로 공부해 Reading에 대한 부담감이나 거부감을 없앴고, 서브노트를 2월부터 만들기 시작해 3월에 마무리하며, 이를 통해 Writing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했습니다.

서브노트에 대해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자면 1차?2차 시험의 경우 간략하게 Key Word 중심으로 만들었지만, 3차 시험의 경우 오전 Essay에 출제된다는 전제로 3~5줄 정도의 짧은 문장위주로 만들고 4월~5월 2개월 동안 계속해서 외웠습니다. 거의 대학노트 1권 분량이었는데 처음 시작할 때는 ‘과연 외울수 있겠나’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2달 정도를 계속 노출하면서 보니, 100% 암기는 아니더라도 문제가 출제되었을 경우 당황하지 않고 비슷하게 Writing 할 수 있는 수준은 되었습니다.

Ethics과목은 2차 시험에서 워낙 낮은 점수를 획득하여, 최일 선생님 수업을 듣고난 후 Case Study를 중심으로 Curriculum Book을 보았습니다. 회사에서도 내부규정의 경우 읽고, 해석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하물며 영어로 된 Code and Standard를 여러번 읽고, 이를 전부 이해하는 것이 너무 힘에 벅찰 수 있으므로, 먼저 Curriculum Book으로 수업을 들어 큰 그림을 그린 후, 반복해서 읽으며 숙달하는 공부법이 Ethics과목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출문제는 2005년~2008년까지 4년 문제를 시간여유가 있을 때마다 반복해서 풀어보고 출제유형을 살펴보았습니다. 귀챦고, 짜증나고, 지루하지만 적어도 3~4번 이상 풀어보면 CFA협회에서 묻고자 하는 의도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될 수 있어, 시험공부에 대한 방향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오전 Essay 시간배분입니다. CFA 3차 스터디모임을 하며 알게 된 인연으로 집이 상당히 멀었음에도 시험 직전까지 제가 다녔던 학교도서관으로 와서 같이 공부하며 의지가 된 분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둘이서 틈만 나면 ‘IPS 풀다가 시간이 초과되면 다음 문제로 넘기자’, ‘만약 시간이 부족할 경우 오전 Essay 11~12문제 중 1문제는 남겨두면 되니 절대 당황하지 말자’ 등의 말을 하며 연습문제를 풀 때 항상 시간체크를 했고,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도 1문제 정도는 남겨둘 각오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이를 위해 디지털 손목시계도 하나 구입했습니다.

사전에 미리 훈련이 되어서 그런지 시험당일 IPS문제를 풀다가 시간이 초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당황하지 않고 끝으로 넘어가서 거꾸로 문제를 풀면서 시간조절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오전 Essay 문제를 풀면서는 시간체크를 꼭 해보시고, 최악의 경우 1문제 정도는 상관하지 않겠다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들어가시면 훨씬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직장생활과 병행하여 공부하는 것이 고통스럽긴 했지만 제가 선택한 길이라 후회는 없습니다. 또한 FRM 및 CFA 공부를 하면서 얻은 지식으로 업무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항상 ‘공부하기를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공부하기 위해 자리에 앉았을 때, ‘아빠, 놀아주세요. 문 좀 열어주세요’하며 문을 두드리며 훌쩍훌쩍 우는 딸의 모습을 보며 항상 가슴에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제는 가족 모두가 그렇게도 원하는 봄 꽃놀이를, 주말마다 부담없이 나들이도 갈수 있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수험생 모두들 좋은 결과를 얻어 가족과 함께 주말을 보내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과정을 쉽게 가르쳐 주시며, 많은 조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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