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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국에서..1차 후기
등록일 2009-06-16 오후 8:20:00 조회수 3667
시험을 보았습니다...인터넷선이 좋지 않아 동영상을 제대로 볼수 없어서 한번씩 강의를 듣는것 조차 정말 힘들었습니다...동강을 다 못끝내고..final review강의로 정리를 한 과목도 있구요...

시험은 한 강의실(?)에 천명은 들어갈 듯한 전시장같은 곳에서 보았습니다.화장실을 다녀와 자리를 찾는데 어려웠으니...시험시간이 되면 차고 문 같은 철문이 내려오고, 감독관이 어찌나 많은지..그들의 그림자가 시험지에 지속적으로 비추더라구요...

오전 시험을 보고 쉬운건지 어려운건지....헷갈릴 정도로 구석구석 문제가 나온것 같습니다...생각보다 문제 하나당 길이는 짧았고, Final Review Book 에서 본듯한 문제들도 꽤 나왔습니다. 그래도 추천해 드리고 싶은 교재는 수웨져와 exam 풀어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허락 되면 final review 보는것 나쁘지 않구요..저는 오히려 공부량이 부족해..final 강의와 문제를 풀면서 공부한 케이스 입니다. 강사님께서 중요하다고 하는 것들은 정말 빼놓지 않고 나왔으니 학부에서 financial 전공하신 분들이라면 조금 어렵게 공부하시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실제 시험보다는 final review가 문장도 길고 어려운것 같습니다). 나오는 문제들은 꼭 나오지만, 문제가 쉬운듯 꼬여있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오후 시험은 오전과 난의도는 비슷했습니다. 오전.오후 포함 총 계산문제는 약 20%정도였던것 같고...계산을 안해도 눈에 보인다는 문제들이 왜 저에게는 보이지 않는지..저는 꾸역꾸역 다 계산을 했습니다....안나온 답들도 있었고..시험후 쉬었다는 견해가 많아 컷트라인이 많이 오르지 않을까 너무 걱정이 됩니다.

전체적인 합격률을 보면 유럽이 높은편인데..그 이유가 그들은 협회에서 주는 책을 구석구석 다 읽고 공부해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학생들의 모습을 본것이라 뭐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그래도 스스로 학생때 저렇게 공부를 했을까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1차 보신분들 모두 2차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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