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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CERIPT 정성스런 시험후기는 최고의 MOTIVATIO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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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월 후기
등록일 2013-12-10 오후 3:20:39 조회수 3860
드디어 시험이 끝났네요^^ 시험보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간략하게 그날의 상황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오전부터 입실문제로 당황할 일이 생겼었습니다.;;
오전에 9시부터 시험 시작이라 마지막 점검 좀 하고 한 30분 전에 슬슬 들어가려고 했는데
8시 30분에 출입문을 닫아 버리더라구요; 시험장에 아직 못 들어간 인원들은 9시에 시험 시작하고 나서부터 입실시켜주어서 그때 입실해서 신분확인하고 9시 10분 넘어서부터 시작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ㅠ
모의고사를 보았을 때 시간이 부족하였기 때문에 10분이라는 시간은 저에게 심적으로 큰 부담을 주었습니다.

Admission Ticket에도 8시 30분까지 입실해야 된다고 나와 있지만 이전에 시험보신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그 이후에도 계속 입실을 시켜준다고 해서 50분쯤 들어가려고 했는데 이런 불상사가 생겨 오전 시험부터 페이스 조절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다음에 보시는 분들은 이 점 꼭 유의해서 시험시간 3시간 모두 확보하세요!

시험장 안에 정수기와 화장실이 모두 구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단, 이동시 프록터에게 말하고 Admission Ticket을 가지고 다니셔야 합니다.

실제 시험 문제는 오전, 오후 모두 Mock Exam이나 Test Bank보다 모두 지문이 훨씬 짧고 간단했습니다. 처음 시험지를 펼쳐 본 순간 쉽겠구나 생각하고 문제에 접근하였는데 문제 길이가 짧다고 그렇게 간단한 문제들이 아닌 문제들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스웨져 노트 구석구석에 있는 개념들도 확실히 챙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느 시험이든 문제풀이가 중요하여 저는 문제 위주로 시험 준비에 임하였는데 Lv1은 문제풀이도 중요하지만 개념 정립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Lv1이 쉽다고 하여 정말 만만하게 보았는데 그렇게 만만한 시험은 아닌 것 같습니다. Lv2,3 에 비해 쉽다는 말이지 Lv1 자체가 쉬운 시험이라는 말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오전 시험 끝나고 2시간의 점심시간이 주어지는데 오후시험을 1시 30분까지 입실해야 돼서 실질적으로 주어지는 시간은 1시간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험 보는 인원이 많기 때문에 음식점이 붐벼 간단한 김밥이나 도시락을 싸와서 드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오후시험이 점심 먹고 가장 졸린 2시부터 진행되다보니 조금이라도 잠을 떨치기 위해서 커피를 사서 먹었습니다. 에너지 음료를 사서 마시는 분들도 계셨으나 이 음료의 특징이 단기적으로 힘을 북돋웠다가 바로 더 나른해진다고 하니 유의하시고, 평소에 드시던 음료로 오후시험을 대비하세요~

오후시험이 끝나고나서는 결과와 상관없이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시험 결과 발표는 1월 중순 경에 난다고 하니 마음 편히(?) 기다리는 수 밖에 없겠네요. 

합격자 발표날에 좋은 소식이 있으면 더 좋은 합격후기로 다시 한번 뵙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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