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시험직전까지 잘 케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메르스 때문에 더 신경 쓰실 일이 많으셨겠어요.^^

시험후기라기 보다는 향후 오픈할 다음 차수 강의에서 반영되면 좋겠다.. 하는 바램 몇 가지 적어봅니다.

일단 level1 수업에서는 대부분 과목들은 "수업진도+파이널리뷰" 만으로 전부 커버가 되었습니다. 70%이상은 확신을 갖고 문제를 풀었던 것 같습니다.

단, 윤리와 경제과목이 수업내용, 파이널리뷰 만으로 따라가기가 좀 힘들었는데요,

윤리에서는

과목의 특성이 작용을 했겠지만, 텍스트를 line by line으로 읽어가며 진행하는 것은 좀 비효율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슈웨져 example이 있으면 텍스트를 전부 영어로 읽으시고 번역하시고, 해설하시고…. 비효율적으로 수업이 진행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수선 해지고 집중할 때와 아닐 때가 구분이 안된다고나 할까요.

차라리 다음 방법을 권해봅니다.

어차피 cfa준비하시는 분들 대부분 영어는 감수하고 시험을 보는 분들이므로, 영문문장을 읽지 않으셨으면 어떨까 합니다. 그냥 본문을 다 짚고 가셔야겠다면 번역만 해주시는 것도 사실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번역을 해주는 동안 학생들은 눈으로 원문을 읽으면서 따라가거든요..

그리고 memorable한 부분만 집중해주신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경제에서는

교수님께서 기본적으로 내공이 있으셔서, 강의를 굉장히 원활하게 진행 해주시고, 이해도 잘 되게 해주신 것 같았는데, 실질적으로 수업내용만으로는 시험범위를 커버할 수 없더군요.(실제로 거시쪽은 듬성 듬성 패스한 부분도 없지 않습니다.)

시사적인 내용으로 예제를 들어 설명하는 부분은 이해 돕기엔 좋으나, 효율성은 떨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Mock exam과 실제 시험에서 경제는 생각보다 구석구석에서 문제가 나온다는 느낌이 들었고……. 다른 사람의 시험후기에서도 경제 너무 내용이 방대했다.. 란 의견도 종종 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도 그랬구요.)

경제 강의 시간을 더 많이 편성해 주시거나, 아니면, 본문내용 설명위주로 강의를 진행하심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머지 수업 부분에서는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파이널 리뷰강의도 매우 효과적이었고, 요약강의도 훌륭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시험 까지 잘 지도해 주셔셔 감사한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더운 여름 고생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