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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FRM Full Exam 합격수기입니다.
등록일 2012-01-08 오전 9:22:00 조회수 3891
FRM 준비하면서 불안했던 시기에 합격수기를 보면서 많이 위안을 얻었던 터라 수기를 써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결국 쓰게됩니다. 앞에 세 분이 좋은 말들을 많이 해주셔서 제가 무슨 말을 더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우선 저는 대학 휴학생이고, 전공자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시간 많은 사람이 대학 휴학생이라고들 하잖아요. 시간관리나 여유면에 있어서는 정말 많은 이득을 누렸다고 봐야겠네요.
제 전공은 경제학입니다. 경제학을 하면서 주로 거시경제학, 경제통계학, 경제수학같은 과목을 수강한 것이 이번 FRM 시험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2011년 초, 휴학을 결심한 후로 국내의 협회 자격증부터 차곡차곡 땄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3종과 투자자산운용사를 시험 전에 취득했고 FRM 준비중이었던 7월에 금융투자분석사를 취득했는데, 국내 자격증 공부하면서 얻었던 회계나 재무 관련 지식들도 FRM 준비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자격증이야 갖춰두면 언젠가는 피가되고 살이 될 것들이니, 비전공자이신분들은 국내 자격증부터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그게 곧 FRM 워밍업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시험을 준비한 기간은 총 6개월입니다 (4월 말~11월 중순)
수업을 들을땐 책보다는 노트에 주로 필기를 많이 했습니다. 물론 current issue 라던가 basel 처럼 워디한 부분은 어쩔 수없이 책에 밑줄 치고 옆에 약간 첨언을 하는 식으로 정리를 했지만 대부분은 (특히 김종곤 강사님 수업) 노트에 필기를 했습니다.
파이널 리뷰 전까지는 그날 들은 수업을 노트 필기로 한 번 보고, 슈웨져 노트로 한 번 보고, 수업 중에 노트를 놓친 내용같은 경우 슈웨져 노트를 보여 노트에 첨삭하는 식으로 정리하며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한 챕터 끝날 때마다 데스크에다가 그 챕터 테스트 뱅크를 복사해달라고 해서 문제풀이를 했구요.
저같은 경우는 스터디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케이스인데, 모임이 중간에 와해되는 바람에 거의 혼자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스터디가 거의 와해되서 낙담하고 있을 무렵, 김종곤 강사님이 수업시간에 이런 말씀을 해주셨었죠. 실패를 하는 이유는 수만가지 '때문에' 이지만, 성공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고. 다른 분들은 열심히 스터디도 하시고, 매일 수업 끝날때마다 모여서 공부하고 서로 질문 답변 하는 모습 보면서 스터디 안하는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을 고쳐먹고 자꾸 데스크에다가 문제좀 달라고 해서 스텝분을 애먹였네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파이널리뷰 문제풀이반 들어간 후로는 계속해서 문제풀이와 정리만 했습니다. 이때쯤부터 매일 다니던 운동을 그만두고 독서실을 11월 18일까지 끊어서 다녔습니다. 저는 예습을 해가는 성격이 못되놔서 미리 문제를 풀어가진 않았지만 그날그날 강사님들이 풀이해주신 문제는 수업 끝나고 나서 독서실에 틀어박혀서 하나하나 곱씹었고, 다 이해가 됐다 싶을때만 나머지 문제를 마저 풀이했습니다. 강사님들이 테스트 뱅크 문제를 다 풀어주실만큼 시간적 여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일부만 풀어주시는데, 아무래도 강사님들이 그래도 좀 더 어려운 문제, 더 중요하고 자주 나오는 문제를 짚어주셨을거라고 믿으며 막판에는 그런 문제들 위주로 체크하고 정리했네요. 시험치기 일주일 전쯤에 테스트뱅크를 다 풀이하고 그 이후로는 프랙티스 이그잼만 하루에 하나씩 풀고 나머지 시간엔 그간 필기해온 노트를 꼼꼼히 봤습니다. 문제들만 미친듯이 풀다가 놓쳤던 부분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더군요. 테스트뱅크를 풀면서 까다로웠던 문제들의 풀이법, 암기해도해도 안외워지는 부분들, 이해가 되긴 하는데 그 이해의 연결고리들을 하나하나 되짚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렸던 부분들을 따로 모아놨다가 마지막 이틀정도 남겨놓고 a4용지 3장에 정리를 했어요. 시험장 가는날 아침, 시험보기전, 점심먹으면서 계속 읽었구요..
결과적으로
파트1 1/2/1/1 파트2 3/1/3/2/1로 합격했네요.

합격수기도 수기지만.. 정말 이자릴 빌어 김종곤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명쾌하고 논리적이면서도 직관적인 강의도 그렇지만, 수업 중간중간에 해주신 말씀들.. 절대 잊지 못할겁니다. 여기 수업들으시는 분들 전부 합격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한달에 한 번 있는 쉬는날까지 반납해가며 보강해주시고.. 말로는 다 표현할 수가 없네요. 꼭 한 번 찾아뵙고 감사드리고싶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저처럼 정신 못차리는 영혼들을 구제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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