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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FRM 합격 후기
등록일 2009-01-21 오후 3:33:00 조회수 3134
우선, FRM 시험에 합격해서 기분 좋게 후기를 남길 수 있도록 도와주신 KOSFI 관계자님들과 김종곤팀장님, 이재남 박사님, 정헌용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상대적으로 FRM 준비기간이 짧았기에 기쁨이 더한 것 같습니다. 비록 5월초에 on-off line으로 등록하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FRM을 준비한 것은 지난 7월부터였습니다.

공대생이어서 재무에 대한 지식도 상대적으로 적어서 준비하는 동안 내내 힘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비교적 짧은 준비기간 이었지만 합격할 수 있었던 것에는 3가지가 가장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1. 파생, 통계는 무슨 일이 있어도 확실히 해둬라.

2. KOSFI Final Test Bank 문제 풀이는 무조건 청강해라. 시간 안되면 동강으로라도 봐라.

3. 절대 포기하지 마라.

1. 파생 통계는 확실히 해둬라.

7월이 기억나는 군요. VaR가 끝나고 CRM 수업이 막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파생은 커녕 채권 기본 조차 별로 없어서 수업에 가면 김종곤 팀장님께서 무슨 말을 하시는지 하나도 알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8월 초까지 학원을 가는둥 마는둥 하다가 Convexity 와 Volatility Smile에 대한 개념을 김종곤 팀장님께 쉬는 시간에 물어보는데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하더군요. 김종곤 팀장님께서는 매우 친절하게 대답해주시긴 했지만 시험 3달이 남은 현재 제가 그걸 물어본다는 제 자신에게 화가났습니다.

그때 결심했습니다. 적어도 Final Test Bank 풀이가 시작되는 10월 초까지는 개념만 확실히 정립하고 그때까지는 학원에 가지 말자라구요.

8월 첫주에 Fixed Income Statement를 동강으로 모두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통계는 자신있었기에 자습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그냥 Skip 했습니다. 그리고 8월 한달간 파생만 공부했습니다. 헐교수의 책도 참고했고 실제로 학교에서 파생 관련 수업을 수강하고 있어서 한달간의 시간동안 파생에 대한 개념을 대강은 잡을 수 있었습니다.

VaR는 나름 쉽다고 생각해서 1주일만에 끝냈고
Quant, Fixed Income, Derivatives 그리고 VaR 까지 기본 공부가 되니 자신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이정도 공부가 되니 합격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붙더군요.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데로 VaR와 Stats은 skip 하다시피 빨리 빨리 넘어가서 결국 본시험에서 엄청나게 고생을 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말은 CRM, IRM, ORM 같은 경우는 개념 정립이 안되고 넘어가도 크게(??) 상관이 없지만 베이스가 되는 과목들을 개념정립 안하고 넘어가거나 스킵하면 결국에는 엄청나게 고생을 한다는 것입니다.

통계와 파생을 확실히 해둬야 그 뒤의 수업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VaR 같은 경우는 문제 풀이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개념은 확실히 잡아야 합니다. 저는 이번 시험에서 수많은 VAR 문제를 보면서 울고 싶더라구요.

이후 9월 한달간은 CRM, ORM 을 죽어라 팠습니다. 공부해보신 분은 다 동의하시겠지만 CRM은 한번 듣고는 절대 이해가 안갑니다. 천재가 아니고서..
CRM 동강을 가장 많이 본 것 같습니다. 한번 보니 전혀 감이 안잡혀 두번 보고 세번보고 어떤 파트는 다섯번 본 것도 있습니다. 이렇게 개념을 잡으니 조금 감이 오더군요. ORM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2. KOSFI Final Test Bank 문제 풀이는 무조건 청강해라.

대충의 개념을 잡으니 10월이 되었고 KOSFI Final Test Bank 문제 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번 주말에 Market Risk를 하면 주중에는 무조건 Maket만 하고 이번 주말에 CRM을 하면 그 주중에는 CRM을 했습니다. 문제 풀이보다는 개념을 계속 정립했습니다. 준비가 많이 되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문제를 풀고 반 이상 맞추기가 쉽지 않았기에 수업시간에 문제 풀이하시는 걸 받아 적어가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물론, 수업 이전에 문제를 다 풀어가는 것이 좋기는 하나 그럴 수 가 없었고 풀리지도 않았기에 한문제 한문제 설명해주시는 것을 듣고 개념을 다시 한번 잡았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KOSFI 문제풀이는 정말 엄청나게 도움이 됩니다. 시험에도 비슷한 문제가 상당수 나왔고 또 문제풀이를 보다보면 개념이 정립되는 과목들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ORM (정헌용교수님) 파트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분 같은 경우는 많지도 적지도 않은 120문제 가량을 수업시간에 모두 다 풀어주셨는데 풀어주시면서 개념을 알려주시는 것이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시험에 나온 문제도 상당수 있구요.

처음에는 문제풀이가 무슨 도움이 될까라는 의문을 가진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개념을 다시 한번 정립하고 문제 풀이 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수업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 수업을 혹시라도 skip 하시더라도 이 수업은 한 한수업도 skip 하지 않고 모두 다 듣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3.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FRM 시험은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이 아니라 붙이기 위한 시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내가 과연 시험에 붙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간혹 드는게 사실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개념 정립했을 때는 정말 자신이 있었는데 Final Test Bank 문제풀이가 시작되고 나서 자신감을 많이 상실한 것이 사실입니다. 문제 자체가 안풀려서요. 하지만 끝까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저같은 경우는 수업시간에 교수님들이 질문하는 것에 대해서 틀리건 맞건 쪽팔린 것 생각 안하고 적극적으로 대답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솔직히 대답한게 틀리면 쪽팔림은 순간이지만 그 틀린 것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습니다.

다시 한번 제 이론적 틀을 세워주신 김종곤 팀장님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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