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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CERIPT 정성스런 시험후기는 최고의 MOTIVATIO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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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레벨 1 허섭 후기
등록일 2007-06-04 조회수 3573
시험 볼때만 해도 상당히 많은 문제를 복기할 꺼라고 자신했었는데, 시험 끝나고 맥주 한잔 하고 놀다보니, 대부분 까먹었네요...--;

전체적인 느낌은 학원 모의고사 보다는 쉬웠던 것 같습니다. 지문도 짧고. 시간적인 측면에서는 훨씬 여유로웠습니다. 결과야 장담못하지만요. ㅋㅋ
시험 보기전 주변에서 하시는 말씀이 오전에 나온 문제가 오후에 그대로 나온다고 해서, 설마 했는데…진짜 였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거의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최소 7-8개는 됐던 것 같습니다. CF인가 Equity인가에서는 오전에 주어진 문제에서 주어진 Financing Cost를 똑 같은 지문을 가지고 물어보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점심시간 때 저처럼 놀지 마시고, 오전시험때 헷갈렸던 것은 꼭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각설하고, 생각나는데로 문제를 떠올려보면,
우선 신왕건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중 하나 책임(?)지셔야 될 게 있습니다. 리스에서 Lessor 관련 문제는 안봐도 되고, 책임까지 지신다고 했던 걸로 기억나는데...ㅋㅋ 하나 나왔습니다. Direct Financing의 효과 관련해서 2가지에 대한 Yesr/No문제였고요. 물론 찍었습니다. --;

Ethics: Sample Exam, 모의고사 수준. 늘 헷갈리는 수준. 가장 헷갈렸던 문제는 1) 고객으로부터 받은 선물(?) 관련 위반이 Independence and Objective, Additional Compensation Arrangement, Disclosure of Conflict냐 이런 문제가 있었던 것 같고요. 2) 보험사 애널리스트인데, 어떤 회사 리서치 보고서 쓰기 직전에 해당 회사 주식을 개인 구좌로 매입했고, 리서치 보고서에 그 사실을 disclose했다…위반이냐 아니냐? 등등이 있었던 것 같네요.

통계: 간단하게 공식가지고 푸는 문제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평이했던 것 같고요. 나온문제 개념만 말씀드리면, Time-weighted Average(2-3문제, 분기별 HPY를 연간 HPY로 변경하는 것, 운용사 매니져 평가로 가장 좋은 수익율 방법은? 답 - Time-weighted Average), univariate와 multivariate N.D.차이점?(답: correlation), arithmetic > geometric > harmonic average 크기 묻는 것(이 순서가 답), Sharpe Ratio & SFR (2-3문제 정도), 회귀식(3-5문제) 등

경제학: (미시) 균형가격이하에서 가격통제(ceiling)시 생산자/소비자 잉여 변화크기?, 완전경쟁,독점적 경쟁, 독점 기업 특징묻는 문제 각 한 개씩. (계산문제는 없었음)
(거시) 신케인지안, 클래시칼 스쿨 차이점 묻는 문제, 소득효과, 확장재정정책효과, 장/단기 필립스 커브 이동에 관한 문제
(국제) VER에서 초과 이윤은 누가 가져가는가?, 환율문제 오전 오후 각 1~2개씩(Forward premium/discount 등)

F/S: 골고루 많이 나왔음. Harminization 관련 문제는 오전, 오후 공히 출제됨. 전 범위에서 광범위하게 나온 것 같고, FIFO/LIFO문제가 제일 많았던 걸로 기억됨. 잘 안 외워지는 Ration를 묻는 문제는 다행히 없었음(기본적인 것 만 외우시면 될 듯)

C/F, Equity, Portfolio는 약한 부분인데다가 특별하게 기억나는 문제가 없네요… --; 다만 오전 출제 문제와 매우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오후에 반복되는 경향이 가장 심했던 걸로 기억납니다.

Derivatives: 가장 평이했던 토픽중 하나. 기억나는 문제는 FRA의 underlying asset은 무엇? 복잡한 계산문제는 없었음.
** 헷갈렸던 문제 중 하나를 복기하면..
A는 100만불에 대해 Fixed로 지급하고, B는 Stock Index의 수익율로 지급하는 Swap 계약을 체결. Payment는 netting 된다. B의 인덱스 지수가 970 -> 950 (숫자는 정확하지 않음. 하여간 지수 하락) 일때, A가 지급해야 되는 금액은?
a) 기억안남
b) 기억안남
c) less than **** 왜냐하면 netting 되므로
d) less than **** 왜냐하면 B가 손실 났으므로.

? 이거 답 뭐죠??

채권: 쉬운 문제는 5초내에 풀수 있고 어려운 문제도 상대적으로 많았던 같습니다.
풀다가 찍은 문제 하나를 복귀하면…
(오후) 7년 짜리 8% semiannual 본드가 있다. (중략) 현재 이 채권은 1105.6(숫자 무시-여튼 프리미엄 본드)에 거래되는데, Yield 6%를 맞추려면 재투자 금액은 얼마인가?
(오후) Duration 8 로 주어지고, adjustment Covexity가 -1.3(?)으로 주어졌을 때, 200BP 하락시 본드가격 변화율은? (Covexity adjustment인가 그 개념을 잘 몰라서, 찍었고 첨엔 covexity값이 마이너스라서 무척 당황함)

Alternative Investment: ETF 특징(장점), Fund of Fund, Venture capital NPV 구하기(슈웨이져 내용과 유사), VC & distressed company 투자 공통점, 부동산 sales 비교시 NOI, 옆 건물 판매가격 주어지고, 할인율 구하는 문제, Hedge fund 성과 과대 계상 되는 거 뭐 있는지, Close/Open-end fund & ETF 차이/유사점 등등
** 못 푼 문제 (오전, 오후 유사한 문제가 반복 출제): 슈웨이져 207페이지에 있는 example과 유사한 문제가 나왔는데, 예제와는 달리 rate만 나오고, mortgage 금액은 제시되지 않음.(그렇다고 mortgage이 명시되지도 않아서, pmt를 구할수도 없었음 ? 혹 30년을 기본으로 깔고 계산하라는 취지는 아니었는지 지금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대강 기억나는데로 두서 없이 적어봤습니다. 일단 제가 먼저 올려놓으면 뒤에 분들이 제 글을 보고 기억나실테고, 또 보완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사실 GMAT. Toefl 후기처럼 그 달에 약발이 먹히는게 아니라서 12월에 보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안될 수도 있겠지만, 그동안 이곳 게시판을 통해서 받은 도움에 대한 미약한 보답으로 허섭하지만 올려봅니다.

많은 분들께 좋은 결과가 함께 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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