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해주신 덕분에 스터디멤버들과 최종마무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돈 내고 갔던 스터디룸보다 강의실이 훨씬 좋더라구요!! ^^;

저는 3차만 세번째 보고 있는 장수생인데.. 역시 오전 에세이는 예상치 못했던 문제들이 몇 개 있었습니다.

1번 기관IPS 문제부터 허를 찌르더군요. 정확히 어떤 로직으로 풀어야할 지 감이 잘 안잡혀서 풀다가 다음 문제로 스킵했는데 결국에는 다시 돌아오지는 못했네요.

중간쯤에 개인IPS가 나왔는데 요구수익률 구하는 문제가 꽤 까다로워서 이것도 손도 못대고 스킵했습니다.

또 Trading monitoring에서 에세이가 출제되었는데 보통 지나쳐버리는 부분에서도 출제가 되었더군요..ㅠㅠ

이 몇가지를 제외하고 다른 에세이 부분은 비교적 평이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점수는 예상과 다를 수 있지만요...

오후에는 mock exam에서 보았던 문제가 거의 그대로 나왔던 게 있었어요. performance evaluation 부분이었는데 커리북이나 슈웨져만으로는 커버되지 않고, 반드시 목의 내용을 보았었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특이했던 점은 perfromance evaluation 과목에서 깁스문제가 두개 함께 출제되었다는 점입니다. 난이도가 어렵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특이한 접근인 것 같습니다.

윤리에서도 헷갈리는 부분이 꽤 있었습니다. Asset manager code관련된 아이템이 하나 있었고 code and standard 문제가 또 하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후 멀티플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어서 시간도 여유롭게 풀기는 했지만 CFA institute의 함정을 간과하고 넘어간 것은 없을까 하는 걱정도 계속 됩니다.

여튼 시험이 끝나서 홀가분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당분간 잊고 있으려고요.

감사드립니다^^

연락 드렸듯이 저 합격했습니다. 제가 익명으로만 올려야 해서 후기도 지난 번 처럼 수강생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