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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EVEL 3 합격후기
등록일 2015-09-03 오후 10:57:41 조회수 3716
2014년 3차 시험에 한번 실패하고 나서 처음으로 전문적인 강의를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차와 2차는 강의를 듣지 않고 개인적으로 관심가는대로 깊이를 조절하면서 자습만으로 통과했는데 3차는 시간적 제약과 방대한 개념들로 인해 개별적 자습만으로는 재도전하더라도 합격이 어려울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설명회에 참석한 날 바로 등록하면 할인혜택이 있어서 그날 등록을 마치고 9월 중순부터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여의도 강의장으로 출석하였습니다. 회사 일 등의 사정으로 가끔 결석하기도 했지만 꾸준히 출석하였으며 강사의 표정까지 살필 수 있도록 되도록 앞쪽에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앞쪽에서 강의를 들으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데 잘 들을 수 있고 질문도 쉽게 할 수 있으려니와 다른 수강생들의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도 잘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예습을 위해 강의에 맞추어 SCHWESER 노트나 커리큘럼 북을 미리 대충이라도 읽고 들어가려고 노력하였으며 시간이 없는 경우에는 LOS와 KEY CONCEPTS만이라도 미리 읽곤 했습니다.
메인 코스 중에 여의도 강의장에서 실시된 3차에 걸친 과목별 모의고사는 모두 참석하였으며 시험 2주전 최종모의고사에도 참석하였습니다. 스터디그룹은 참여하지 않았는데 진도에 맞춘 자습시간 확보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3차 과정의 내용을 보자면 너무 어렵지는 않지만 기승전결의 이야기를 이해해야 하는 경우가 다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점에서 책만 가지고 하는 자습보다는 전문적인 강사님들의 이야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고 시간적으로도 효율적이었습니다.
강의장에서 들은 수업 내용은 모두 다시 한 번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책에 잘 정리하였고, 책에 중요 내용과 강의 중 필기와 개인적 메모 등을 형광펜과 다양한 색의 볼펜을 활용하여 줄 치고 표시하며 적어두었습니다.
강의 시간에 집에서 확인하도록 한 문제들도 빠짐없이 풀어보고 확인하였는데 이렇게 하기를 FINAL REVIEW 때까지 계속 하였습니다.
탁상용 달력에 진도를 미리 계획하여 표시하며 공부를 했는데 계획대로 딱 맞게 된 경우는 많지 않았고 매번 뒤로 조금씩 밀렸지만 달력에 계획을 하는 것 자체가 공부를 열심히 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FINAL REVIEW 강의 이후부터 서브노트를 정리하기 시작하였는데 SCHWESER의 자료를 기본 바탕으로 본 강의와 FINAL REVIEW의 내용을 요약하여 정리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렸으며 마지막 주가 되어서야 다 정리되었고 마지막 며칠간 200 페이지 정도의 서브노트 전체를 다시 한 번 보았습니다.
강의 시간에 자료로 받은 정리 노트 그 자체를 서브노트로 활용한 경우도 있었는데 예를 들어 기관투자자 과목의 경우에는 내용이 좋아서 서브노트를 따로 만들 필요 없이 강의 시간에 받은 정리 노트에 약간의 개인 메모만을 덧붙여 서브노트로 활용하였고 그것으로 충분하였습니다.
서브노트를 정리하는 단계가 되면 많은 과목들 간의 연결 관계를 알게 되고 문제 풀이나 내용 정리에 있어서도 자기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책과 함께 받았던 QUICKSHEET도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14과목이나 되는 커리큘럼의 짜임새를 전체적으로 둘러보며 머릿속에 간직하기 위해 틈틈이 보기에 괜찮은 자료였습니다.

기출문제는 강의에서 풀어보라는 대로 풀어보았습니다. ESSAY 기출문제의 가이드라인 답을 보면 무척 길게 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해를 위한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짧게 쓰는 연습을 해야 될 것 같지만 너무 많은 연습은 필요 없을 것 같고 강사님들 말씀대로 잘 공부를 해서 문제를 풀 수 있다면 시험장에서 어떻게든 그 내용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KOSFI에서 총 4번의 모의고사를 보고 복습하는 동안 쓰는 연습도 되었고 채점을 하면서 어떤 부분에서 점수가 주어지는지를 알았기 때문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2015년 CFA 3차 시험은 6월 6일 현충일에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실시되었는데 전국이 메르스 관련 방역으로 어수선 하던 때라 시험장 입구에 발열감지 측정기가 설치되고 감독관이나 수험생의 다수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상황이 있었습니다.
오전의 ESSAY 문제의 경우 허용된 시간을 보고 우선 결론을 쓰고 이유를 붙이는 식으로 주로 핵심을 쓰는데 주력하며 신속하게 쉼 없이 써 내려 갔지만 마지막엔 시간이 충분하지는 않았습니다. 잘 아는 문제들에서 설명을 많이 쓴 것이 시간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소비했던 것 같습니다.
객관식과 다르게 ESSAY는 추측해서 선택하는 것이 없을 것 같아도 의외로 그런 문제들이 있습니다. 시간이 걸릴 것 같고 잘 풀리지 않아 마지막까지 남겨진 문제의 경우에도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알고 있고 답이 둘 중 하나 혹은 셋 중 하나의 결과로 귀착되는 문제라면 답을 먼저 쓰고 그 답의 설명까지 간단히 붙여 넣을 수 있으므로 공란으로 남기는 대신 상당히 높은 확률로 답을 채울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ESSAY의 경우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부분 문제들 중 몇몇 문제는 제대로 못 푼 문제도 있었으나 공란으로 남긴 문제는 없었습니다.

오전 세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점심 식사 후에 서브노트를 통해 오전에 출제되지 않은 부분들에 대해 신속히 훑어보았습니다.
계산문제에 있어서 몇몇 복잡한 문제는 나오자마자 바로 풀 수 있도록 계산 방식에 대해 잠깐이나마 다시 확인했었는데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후에 첫 ITEM SET을 푸는 동안 왠지 답답하고 긴장이 되었으나 첫 여섯 문제 후 연필을 내려놓고 바로 화장실에 가서 볼일도 보고 거울도 보고 돌아오면서 잠깐 걷는 것으로 긴장이 좀 완화되었습니다.
이후 차분하고 빠르게 문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었고 몇몇 까다로운 문제들이 있었지만 마지막에는 시간이 충분히 남는 상황이었습니다.

합격 발표가 나고 보니 오전 시험은 꽤 썼다고 생각했으나 여러 과목에서 예상보다 점수 구간이 낮았고 오후 시험은 대체로 점수 구간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경제, 채권, 파생, 위험관리, 성과평가 등과 같이 계산이 많은 과목에서의 고득점은 역시 필수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산 문제의 경우 설명을 위한 풀이가 꽤 긴 문제들도 논리적인 이해를 충분히 마친 후 몇 번 연습을 해보면 기계적으로 빠르게 풀 수 있으며 시험에서 오전과 오후 가리지 않고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느 과목이라도 시험에 오전과 오후를 가리지 않고 나오며 양쪽에 동시에 문제가 나올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ESSAY와 객관식을 따로 공부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 ESSAY를 잘 풀 수 있으면 객관식 문제도 잘 풀 수 있고 객관식 문제를 잘 풀면 또한 ESSAY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2015년 3차 시험는 전체적으로 아주 어려운 문제는 별로 없었다는 느낌이었고 KOSFI의 학습 과정을 꾸준히 밟고 큰 실수가 없었다면 충분히 통과할 만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습을 통해서도 합격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겠지만 적어도 3차 시험에서만큼은 KOSFI와 같은 강의 체계를 이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가장 효율적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CFA LEVEL 3 시험에 도전하는 많은 분들은 이미 어떤 수준을 증명한 분들이고 마지막 단계도 결국 통과할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을 갖춘 분들이라 믿습니다.
저에게 처음 두 단계는 책을 읽고 이해하고 혼자 생각해보고 문제를 많이 풀면 대부분 해결되었으나 마지막 단계는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서 KOSFI 강의를 수강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모든 과목에 대해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김종곤, 김희상, 이재남, 박인화, 김용석, 이동훈 여섯 분의 뛰어난 강사님들과 안희태 이사님 이하 KOSFI 관계자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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