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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실전! CFA 레벨3 합격수기
등록일 2013-08-09 오전 7:49:00 조회수 7904
레벨3에 합격한 것이 기쁘긴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아 후기 작성이 망설여 졌습니다만, 그 동안 물심양면 도움주신 강사님들과 안희태 이사님께 감사드리는 맘에 짧게 나마 몇 자 적고자 합니다.

1. 왜 CFA?
- 뭐 CPA같은 면허자격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CFA 자격을 보유함으로
1) 금융권 job opportunity에 최우선 노출 가능성 높음. ex)이 자리에 누굴 뽑지?
2) 자기 성취 --> 3차까지 공부하면서 정말 많이 배우게 됩니다. ex)일하다가 궁금한거는 그간 CFA책 찾아보면 다 나옵니다.

2. 3차 얼마나 공부해야 합격?
- 뭐 5백시간씩은 해야된다 몇달전부터 시작해야 한다. 휴가 얼마써야 한다. 정말 말은 많습니다만 이건 정말 개인차이가 큰 거 같습니다. 학교다닐때 집중력있게 공부하고 시험도 잘보셨던 분들은 시간도 적게 걸리고 합격도 잘 하시고,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공부하는 데 합격하는 데 시간도 더 걸리는 것 같습니다.
- 그래도 대강 객관적으로 가늠해 보면,
- KOSFI에서 제공하는 3차 동영상 강의가 제가 세보니 총 212강의입니다(Final review포함). 그럼 평균 1시간씩만 잡아도 212시간. 1강의당 자기정리시간 1시간씩 더 얺으면 424시간 필요.
- 기타공부시간 + 기출문제 및 모의고사 풀고 정리하는 시간 대충 100시간
==> 424시간 + 100시간 = 524시간
==> 공부중 사이사이 쉬는 시간 10% = 525 x 1.1 = 578시간
==> 평일4시간씩, 주말(토,일) 8시간씩 공부하면 1주일에 36시간 공부
==> 578 / 36 = 16.1주 (약 4개월) 2월부터는 제대로 공부모드로 들어가야 한다는 계산임. 정말 많은 희생이 필요한 시험입니다.

3. 영어 에세이 (오전 파트)
- 영어 롸이팅이 강하시면 물론 좋겠지만 어느정도 잘 한다고 본인이 생각해도 막상 시험 중 압박감 때문에 정상적인 영어롸이팅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한국인들은 키위드 위주로 짧게 쓰는데 우리보다 두배이상 길게 쓰는 네이티브 들과 비교하면 점수 디스카운트는 불가피 합니다. 이것도 문제지만, 그보다는 워낙 지문이 길고 특히 에세이 지문이 전과 다른 새로운 내용과 형식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지문읽기에서 정확한 의미를 집어 내지 못할 경우 답써도 정답과는 거리가 있는 경우가 많겠죠. 제가 보기엔 이경우가 더 문제 같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 제경우는
'시험전 에세이 예상점수 및 자신감 > 시험중 문제풀면서 느낀 예상 점수 및 자신감 > 시험직후의 예상점수 > 셀프 답맞춰본후 예상점수 > 실제 점수' 였습니다.
- 물론 오전성적 만족할 만큼 나온분 들도 많겠지만 저는 시험보고나서 오전시험이 두고두고 아쉬웠고 발표때까지 마음 졸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 그럼 대안은? 공부 많이 하셔서 오후 멀티플초이스 잘 보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오후과목은 대체로 공부한 만큼 성적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4. 공부방법
- 뭐 KOSFI강의 잘 들으시고,
- 자기만의 서브느트 잘 만드시고 (정말 중요!)
- 3차는 모듈이 15개나 되는데 대체로 서로 연관성이 높습니다. 큰 그림으로 상호관계를 이해하시면서 공부하심이 좋은 듯
- 깊이도 중요합니다. 대강 알아서는 쟁쟁한 3차 경쟁자들과 차별화되기 어렵겠죠
- 저는 전체적으로 어느정도 했다고 느낄 즈음 객관식 모의고사에서 가장 점수가 안나오던 과목이 ethic과 GIPS였습니다. 그래서 재미도 없고 이거 꼭해야 하나? 생각이 들었지만 어쩔수 없이 두과목에도 시간을 많이 할애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것들 공부하나 안하나 결과 비슷한 것 같다고 하시는데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워낙 미묘한 차이로 답이 갈리는 과목이므로 그냥 통밥으로 답을 가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native들이 시간없을경우 손쉽게 시간 덜 쓰는 과목이 이거 두과목입니다. 오후시간 이 두과목 비중도 높으므로 중간정도 성적으로는 다른 곳에서 만회도 쉽지 않겠죠.

5. 시험전략 및 시험중 시간 배분
- 공부 아무리 많이 해도 시험 망치면 정말 꽝이죠.
- 저는 오전시험보고 멘붕이 왔었는데요. 이유는 문제지 받고 뒤쪽 문제부터 풀었습니다. 잘 보고 싶은 마음에 머리 쥐 짜내며 답 쓰다보니 1문제당 10~20분에 풀여야 하는데 2문제 풀고나니 기준시간보다 20분 이상 초과상태였습니다. 나머지 문제들 빨리 풀어서 만회해야 겠다고 그 다움부터는 대강 빨리 풀기 시작했는데 정말 시험지에 적혀져 있는 문제당 기준시간(권장 문제푸는 시간이겠죠) 보다 더 빨리 풀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결과는 거꾸로 오다보니 1번문제를 통째로 날리다 시피 했습니다. 막판에 보니 1번이 20점으로 배점도 제일 크더군요. 그리고 시간 부족하면 지문읽어도 뭔 말인지 머리에 안들어옵니다.
- 즉, 오전시험 시간관리전략이 정말 중요합니다. 1년 농사 한순간에 날릴 수도 있죠. 어떤분들은 다 풀고도 30분 남아서 오탈자 정리하신다는 분들도 있는 반면에, 보통 10지문 정도 나오는데 1지문정도 포기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제 옆에 앉아 시험보신 분도 한지문은 포기하고 풀었다고 하시구요. 저처럼 결과적으로 한지문 날리는 경우도 있겠죠. 시험보기전에 난 1지문 포기야~ 9개만 잘 풀어야지. 이렇게 하시는 것은 바람직 하진 않지만 자신의 문제푸는 평소 습관과 당시 시험상황을 고려하여 시험지 받고서 짧은 순간안에 이런 결정을 내리고 시험시간관리를 하시는 게 중요할 듯 합니다.
- 정말 아는 것이라도 실수안하고 제대로 쓰고 나와야 후회 안하게 됩니다. 모르는 거까지 억지로 생각해서 써봐야 오답일 가능성이 큽니다. 3차시험에서는 소위 '생각하면 떨어진다'라는 속설이 있습니다. 시간부족하면 아는 것도 눈에 안들어오므로 멘붕에 빠져 망할 수 있으므로 문제당 시간관리를 생명처럼 여기셔야 할 것 같습니다.

6. 3차 합격률 49%(글로벌) : 합격하기 보다는 공부하기가 더 어려운 시험
- 한국의 합격률은 이보다 좀 더 낮을 텐데요. 하여간 49% 기준으로 보면 3차 응시자 2명중 한명은 붙는 시험이므로 엄청난 합격률입니다. 소위 한놈만 제끼면 됩니다.
- 근데, 1차 합격률 33%, 2차 합격률 33%로 가정하면, 처음 1차 응시자 100명중 1차 합격자 33명이 남게되고 그 33명중 2차 합격자 11명이 남게됩니다. 그 11명이 응시하는 시험이 3차시험이죠. 그분들이 100만원이나 돈을 내고 자신과 직장동료와 가족들에게 쪽팔리지 않기 위해 죽자사자 공부해서 보는 시험이 CFA 3차이니 응시자 중 절반안에 드는 것이 쉽다고 할 수 없겠죠.
- 자료에 의하면 3차 응시자의 성적은 그 밴드가 굉장히 좁다고 합니다. 한두문제로 엄청나게 뒷걸음질 치는 것이지요.
- 그래서 적당히 중간정도해서는 합격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안정권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공부를 엄청나게 해야 하는 시험입니다. 물론 적당히 공부해서 운도 따르고 해서 문닫고 합격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꼭 합격을 하고자 한다면, 즉 안정권의 성적을 내고자 한다면 엄청나게 공부해야 하는 시험인 것 같습니다. 시험 붙기보다 공부하기가 더 어려운 시험이지요.

7. 마무리
뭐 횡설수설 두서없이 썼습니다만, 결론은 공부한 만큼 성적은 나올테니 계획 잘 세우세서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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