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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evel 3 합격수기
등록일 2012-08-20 오후 4:37:00 조회수 3867
몇년전 보험회사 다니던 친구의 꾐(?)에 넘어가 CFP(국제개인재무설계사)를 공부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CFA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제 개인적으로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번에 운좋게 Level 3를 합격하고나서 돌아보면 어느새 3년반이란 시간이 흘렀고 그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해 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Level 3는 Level 2와는 또 다르게 Essay라는 새로운 시험형식에 대한 무의식적인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있을 수 있고 따라서 각 개인이 이에 대한 자신만의 접근방식과 전략을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입장에서 작년의 실패를 포함하여 지난 2년간의 Level 3 준비기간을 돌아 보면서 작은 경험이나마 공유해 드리고져 합니다.

1. Topic
과목수는 잘게 나누어 보면 15개 과목으로 공부해야 할 양이 Level 2보다 많다고 느꼈습니다. 한 과목씩 공부하다보면 쉽게 지루해지고 해서 유사한 과목들을 한 Catagory로 묶어서 한꺼번에 공부했습니다. 예를들면 IPS(3과목) = BF+PWM+II, AA(4과목) = AA+Reb+Perf+GIPS 등등

2. Curriculum Book(CB)과 Schweser Note(SN)
어떤 분들은 Essay에 대한 과목들은 최소한 CB를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하시던데 제 개인적으로는 꼭 그렇게만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학원에서 CB로 직강하는 과목은 CB로, 나머지 과목들은 SN를 다독하고 CB의 예제들을 중심으로 보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Essay에만 출제되어온 특정과목들도 금년도에는 Multiple에서 더 많이 출제되었으며 따라서 그 구분은 더 이상 의미가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단 Ethics를 제외한 모든 과목이 Essay에 등장할 수도 있다는 전제로 학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Essay (서술형)
학원에 등록하고나서 주요 과목들에 대해서 전년도 On-line 강의들을 미리 쯕 들으면서 핵심내용들을 필기하였습니다. 그리고나서 CB와 SN를 대략적으로 정리하고 5개년 기출문제들을 실전과 동일한 시간을 할당하여 풀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모범답안을 참조하여 이를 어떻게 Key Words를 포함하여 압축해서 쓸 수 있을지를 고민했습니다. 사실 기출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통해서 준비기간 초기에 전체적인 공부의 방향성을 잡고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작년도에는 해당과목들의 CB를 너무 오랫동안 붙잡고 있으면서 쓸데없이 세세하고 복잡한 문제들에 매달리다가 실패한 경험을 돌아보고 한 선택이었습니다. Reading이 필수적이겠지만 Writing에 대한 철저한 개인적인 연구도 분명히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Item Set (선다형)
Essay 대비해서 무조건 고득점해야 한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저는 거의 전과목을 70점 넘기는게 그리 쉽지는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작년도 결과도 그렇게 나왔고요, Multiple도 어려울 수 있는 이유는 접해보지 못했던 생소한 형태의 문제들,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고 넘겨 버린 변두리주제들, 전체적인 난이도가 높은 지문등이 등장하면 시간을 무지 잡아 먹는다는 사실입니다. 게다가 Correct / Incorrect도 어떤 문제들은 3개중에서 하나만 찍으면 될 것 같지만 정말 어렵습니다. 이는 연습만으로는 해결할 수는 없을 것 같고 다독하고 스스로의 이해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상대적인 점수를 끌어 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5. 계산문제
그나마 저에게 유리한 문제유형은 계산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대비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할 수 있는 분야고요, 그래서 계산문제에 대해서는 Essay와 Multiple영역에 상관없이 고득점하겠다는 전략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유사한 유형별로 재분류하고 여러번 연습했습니다. 계산문제는 정확히만 알고 있으면 오히려 영어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6. 공통주제
과목별로 일차적인 학습을 완료하고 전 과정에 공통되는 주제들을 모아서 재학습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는 Matrix 학습법으로 과목/주제의 두개의 축으로 그물망을 짜면 효율적인 복습 및 다른 각도에서 주제들을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예를들면 Currency는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며 거의 전 과목들에서 다루어지고 있는데... 동일한 개념인데 다른 방식의 설명과 Notation으로 항상 혼란스럽게 합니다. 일부러(?)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이를 자신만의 Notation 기준을 정하고 모두 모아서 한번에 정리해 보면 이해도 쉽고 각 과목별로 해당부분의 시간을 절감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7. 실전연습
우선 Final Review(F/R)는 전년도 문제집을 사전에 풀어보는 방식으로 준비했습니다. 매년 중복되는 문제가 많습니다. 작년도에는 F/R과정 개강에 맞추어 문제집을 풀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CFA협회에서 그동안 공개해온 Mock Exam들은 F/R문제집을 접하기 전에 실제 Multiple시험처럼 치루어 보면 어떨까 합니다. 왜냐하면 많은 문제들이 F/R에 중복되어 등장하기 때문에 미리 익숙하지 않은 형식의 문제들을 시험처럼 풀어보고 자신의 수준을 가름해 보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동시에 Level 3에서는 모의연습이 중요한데 실전처럼 연습할 기회가 적습니다. 그래서 학원의 모의고사에는 가능하면 참석하려고 노력했고 시험 2주 전에는 CFA협회에서 공개되는 전년도 Essay문제 및 금년도 Mock Exam으로 자체 모의고사를 구성하여 실전에 대비한 최종점검을 했습니다. 그리고 SN의 Practical Exam도 대충 풀어 보았는데 사실 일부를 제외하고 문제수준이 실전대비 그리 만족스럽지는 못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을 적은 것이니 참조만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도와주신 이재남 박사님을 포함한 모든 강사님들, 안희태 팀장님, 그리고 이름은 모르겠지만 학원에서 수고해 주신 모든 직원분들께 이 글을 통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는 운이 따르지 않으셨던 그리고 막 시작하실 분들의 새로운 도전에도 행운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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